금호건설이 부산 강서구에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를 분양한다. 부산 신흥 주거지로 주목받는 에코델타시티 내 중심에 들어서 관심이 쏠린다.

24블록에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6층, 16개 동, 1025가구 규모다. 부산에서 처음 선보이는 아테라 브랜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에코델타시티는 강서구 강동동과 명지동 등 일대 11㎢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약 3만가구가 계획돼 있어 서부산 생활권의 핵심 주거지가 될 전망이다.

단지 앞에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예정돼 있다. 에코델타시티 주변으로 강서선, 부전마산 복선전철 등의 노선이 추진 중이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부산점이 단지 인근에 개관할 예정이다. 아울렛 맞은편에는 대형 수변공원과 중심상업지구도 계획돼 있다.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녹산국가산단을 비롯해 화전지구일반산업단지, 부산신항배후국제산업단지, 사상공업지역일반산업단지 등이 조성돼 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다목적체육관 등이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