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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 '8뉴스' MZ 앵커 이현영 등판…"신선한 활력 더할 것"

이현영 /사진=SBS
이현영 SBS 기자가 오는 19일부터 주말 '8 뉴스' 앵커를 맡는다.

SBS는 주말 오후 8시 방송되는 '8 뉴스' 앵커석에 이현영 기자가 오르게 댔다고 17일 밝혔다.

1988년생인 이 기자는 2016년 SBS에 입사한 후 사회부, 정치부, 탐사보도부 등 주요 부서를 거쳤다. 현장 취재와 방송 경험이 많은 MZ세대 대표 기자로 '올해의 방송기자상'과 '이달의 기자상'을 여러 차례 수상했다.

SBS는 "이현영 앵커가 현장 기자로서 주말 '8 뉴스'에 젊고 신선한 활력을 더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영 기자는 "평소 현장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보고 듣고 느낀 점이 많은데, 그런 것들이 뉴스에 자연스럽게 버무려질 수 있게 계속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2년간 주말 '8 뉴스'를 맡아온 정유미 기자는 SBS 유튜브 '정치 컨설팅 스토브리그' 진행에 더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대선 기간에는 편성을 늘려서 유튜브 시청자들과 자주 만날 예정이다.
김선재 /사진=SBS
평일 '8 뉴스' 스포츠 뉴스도 김선재 아나운서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25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퇴사하는 김다영 아나운서의 뒤를 이어 생동감 있는 스포츠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주영진 SBS 논설위원은 지난 7일부터 러브FM의 신설 시사 대담 프로그램인 '주영진의 뉴스직격'을 맡았다.

SBS 러브FM 측은 주 앵커에 대해 "어떤 정치인이 출연하건, 꼭 던져야 할 질문을 피하지 않고 하는 사람이라는 걸 7년간의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TV 진행으로 입증했다"며 "경쟁이 치열한 퇴근길 시사 프로그램 사이에서 곧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toplightsa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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