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주국' 미국서 차세대 연구 원자로 계약 따내…K원전 테마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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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9시42분 현재 두산에너빌리티는 전일 대비 1300원(5.32%) 오른 2만5750원에, 한전기술은 3500원(6.11%) 뛴 6만800원에, 비에이치아이는 900원(4.41%) 상승한 2만13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한전KPS(3.64%), 우진(2.62%) 등도 강세다.
미 미주리대의 차세대 연구로 설계 계약을 따냈다는 소식에 한국 원전업계의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모습이다. 특히 이번 입찰에는 차세대 원전으로 꼽히는 소형모듈원전(SMR) 분야의 선두주자인 뉴스케일파워도 참가했지만, 한국 업계가 주축이된 컨소시엄에 고배를 마셨다.
관련업계에서는 이번 수주 성과가 한국이 차세대 원전 분야의 주도권을 잡을 계기가 될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toplightsa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