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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년생 어서와, 어른은 처음이지?"…덕수궁서 '성년의 날' 축제

성년의 날 '5월 19일' 전날 기념행사

전통 성년례부터 K-POP 공연까지
청년·시민이 만드는 '봄날의 축제'
지난해 성년의 날을 하루 앞둔 2024년 5월 19일 서울 덕수궁 돌담길에서 열린 '제52회 서울시 성년의 날 기념행사'에서 성년을 맞은 이들이 전통성년례를 재현하고 있다. 강은구 기자
이번 주말 덕수궁 돌담길에서 올해로 만 19세, 성년을 맞이하는 2006년생 청년들은 '어른이 된 것'을 축하하며 향수·키링 만들기 등 각종 관련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올해는 전통 의식을 바탕으로 청소년 중심의 참여형 콘텐츠를 대폭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행사는 2006년생을 포함한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서울시는 오는 18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덕수궁 돌담길 차 없는 거리 일대에서 '2025 성년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1987년부터 매년 성년의 날을 기념하는 전통 성년례를 재현해 왔다. 성년의 날은 매년 5월 세 번째 월요일로 올해는 5월 19일이다. 이에 시 측은 주말이자 하루 전날인 18일 즐길 수 있는 기념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의 핵심인 전통 성년례 재현에는 올해 성년을 맞은 8명의 2006년생 청년이 직접 참여한다. 이들은 행사장에서 성인의 상징인 갓과 족두리를 착용하고, 전통 성년 의식을 체험하며 ‘어른이 되는 첫걸음’을 상징적으로 밟는다. 남자 어른인 '관빈'과 여자 어른인 '계빈'이 직접 이들에게 갓과 족두리를 씌우는 전통 방식을 그대로 구현한다. 전통 성년례는 사전 신청해야 참여할 수 있다.

행사장 무대에는 K팝 그룹 '리센느(RESCENE)'가 등장해 축하공연을 펼친다. 또 청소년 동아리 공연과 거리 버스킹이 이어지며 덕수궁 돌담길을 청춘의 열기로 물들일 예정이다. 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성년 당사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함께 축제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자료=서울시
이날 현장에는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성년 기념 디퓨저(향수) 만들기 △사탕 꽃다발 제작 △간식 뽑기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과 포토존 및 '인생네컷' 부스, 성년 선언 인증 이벤트 등의 참여형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특히 서울시 청년정책 종합상담 부스와 다문화 지원정책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돼 청년 당사자들이 앞으로 적용받을 수 있는 제도를 안내받을 수 있는 실용적인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전통 성년례를 제외한 체험 부스와 공연은 모두 현장에서 바로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청소년 종합포털 유스내비 또는 서울특별시청소년시설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성년의 날은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책임 있는 어른으로서의 첫 출발을 응원하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이번 행사가 전통의 의미와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유림 기자 our@toplightsa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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