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前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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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당국자 "北 태도에 달려"
정부 당국자는 9일 남북정상회담과 관련,"북한이 우리의 조건을 받아들인다면 그(G20) 전에 남북 정상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이 깜짝쇼를 좋아하지 않아 김정일을 G20 회의에 초청할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한 제보자가 마카오의 바(bar)에서 김정남을 만나 술을 마시며 대화했다는 제보를 해왔다"며 "요즘 북한 현안과 관련된 제보가 많이 들어온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북한이 불법입국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힌 우리 국민 4명과 관련,"아직까지 신원이 확인된 사람이 없다"며 "두 명 정도가 가족 제보 등을 토대로 정부 차원에서 개별적으로 파악한 것이 있지만 이들이 북한이 밝히는 4명에 포함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6자회담 재개 시기에 대해 "(재개) 직전이라고 말하기에는 이르다"며 "날짜는 북한 마음에 달렸다. 미국은 자기들의 뜻을 밝혔으니 북한이 이제 답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장성호 기자 [email protected]
이 당국자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이 깜짝쇼를 좋아하지 않아 김정일을 G20 회의에 초청할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한 제보자가 마카오의 바(bar)에서 김정남을 만나 술을 마시며 대화했다는 제보를 해왔다"며 "요즘 북한 현안과 관련된 제보가 많이 들어온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북한이 불법입국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힌 우리 국민 4명과 관련,"아직까지 신원이 확인된 사람이 없다"며 "두 명 정도가 가족 제보 등을 토대로 정부 차원에서 개별적으로 파악한 것이 있지만 이들이 북한이 밝히는 4명에 포함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6자회담 재개 시기에 대해 "(재개) 직전이라고 말하기에는 이르다"며 "날짜는 북한 마음에 달렸다. 미국은 자기들의 뜻을 밝혔으니 북한이 이제 답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장성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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