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소녀시대 몸매 만들어 드려요"
CJ제일제당이 인기그룹 소녀시대를 담당한 헬스트레이너와 손 잡고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8일 CJ제일제당센터에서 헬스트레이너팀 '에이팀'과 파트너십을 맺고 '건강한 바디라인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한 프로젝트는 CJ제일제당의 다이어트제품인 '팻다운'이나 '디팻'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회사는 소비자에게 운동법, 식단 등 다양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온라인 서비스로 제공한다. 신체조건, 체질 등에 따라 20여 가지의 유형으로 구분해 각 유형별로 다이어트 정보를 준다.

특히 소비자가 원하는 다이어트 기간, 운동 강도 등에 따라 프로그램이 단계별로 조정돼 집에서도 체계적인 다이어트 코치를 받을 수 있다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이를 위해 에이팀과 함께 차별화된 운동법, 식단 등을 개발하고 유형을 보다 세분화해 소비자들이 본인에게 적합한 다이어트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또 소비자들에게 에이팀에서 운영하는 체육관에서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마케팅을 기획하고 있다.

이 회사는 CJ E&M 스토리온의 토크방송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들'과 연계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가자에게 건강한 바디라인을 만드는 노하우도 전할 계획이다.

정헌웅 CJ제일제당 건강식품사업부 상무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지향하는 CJ제일제당은 제품 판매와 동시에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서비스해 고객이 생활 속에서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