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땅값 0.06% 올라 안정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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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땅값이 4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고, 정부부처 이전이 본격화된 세종시는 8개월 연속 상승률 1위 자리를 이어갔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국 땅값은 9월보다 0.06%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땅값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무렵 최고점보다는 0.26% 낮은 상태다.
전국 땅값은 지난 7월 이후 4개월 연속 0.1% 미만의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타운 출구전략 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던 서울은 지난 6월 이후 처음 오름세를 나타냈다. 서대문구(0.06%)와 은평구(0.05%) 등 서울 시내 15개 자치구의 땅값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시·군·구 중에서 세종시는 0.34%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총리실 등 정부부처 이전, 도로 개통, 아파트 분양 호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018년 동계올림픽 개최 기대감이 작용하는 강원도 평창군이 0.22% 올라 2위를 차지했다. 지하철 연장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호재가 겹친 대구 달성군이 0.19% 상승했고 강원 춘천시(0.19%)와 부산 기장군(0.17%)도 상승률이 높았다. 반면 제3연륙교 건립 불투명 등의 악재가 있는 인천 중구가 0.11% 하락했다.
지난달 토지거래량은 총 17만2385필지, 1억3203만㎡로 전년 동월보다 필지수로는 6.2%, 면적으로는 4.3% 각각 감소했다. 필지수 기준으로 최근 3년 동안의 10월 평균 거래량보다도 5.9% 감소한 수치다.
김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국 땅값은 9월보다 0.06%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땅값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무렵 최고점보다는 0.26% 낮은 상태다.
전국 땅값은 지난 7월 이후 4개월 연속 0.1% 미만의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타운 출구전략 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던 서울은 지난 6월 이후 처음 오름세를 나타냈다. 서대문구(0.06%)와 은평구(0.05%) 등 서울 시내 15개 자치구의 땅값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시·군·구 중에서 세종시는 0.34%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총리실 등 정부부처 이전, 도로 개통, 아파트 분양 호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018년 동계올림픽 개최 기대감이 작용하는 강원도 평창군이 0.22% 올라 2위를 차지했다. 지하철 연장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호재가 겹친 대구 달성군이 0.19% 상승했고 강원 춘천시(0.19%)와 부산 기장군(0.17%)도 상승률이 높았다. 반면 제3연륙교 건립 불투명 등의 악재가 있는 인천 중구가 0.11% 하락했다.
지난달 토지거래량은 총 17만2385필지, 1억3203만㎡로 전년 동월보다 필지수로는 6.2%, 면적으로는 4.3% 각각 감소했다. 필지수 기준으로 최근 3년 동안의 10월 평균 거래량보다도 5.9% 감소한 수치다.
김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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