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학장 윤기설)가 정보통신시스템학과의 대대적인 학과 개편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창의 인재 양성에 발벗고 나섰다. 현재 진행 중인 4차산업혁명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의 핵심인 사물인터넷(IoT), 보안, 클라우드, 5G통신 등과 관련된 정보통신시스템학과의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학과의 학생들은 전공심화과정 SW프로그래밍 시간에 알고리즘 이론교육을 통해 창의성 기반의 코딩기술을 습득하게 되고, 클라우드 및 빅테이터 서버 교육과정 등에서 이를 응용하게 된다. 정보통신시스템학과 교수들은 정보통신기술분야의 현장 실무 경험과 이론을 함께 갖춘 베테랑급 박사학위 소지자들이다.
내년 학과 개편이 이뤄지면 개별화 특성화된 기술 인재가 양성돼 지난해 말 91.4%를 기록했던 취업률이 2020년부터 94%까지 상승할 것으로 학교측은 기대하고 있다.
아산캠퍼스 정보통신시스템과는 정보,통신,보안 관련 민간 및 국가인증 1인 1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졸업과 동시에 삼성전자서비스, 한국서부발전, 스톤헨지 등 대기업과 강소기업에 입사하고 있다.
반려견을 3일만 봐 달라는 글을 올렸던 견주가 강아지를 맡긴 뒤 잠적했다는 사연이 화제다.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반려견을 3일만 맡기겠다는 주인이 돌연 잠적해 연락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랐다. 게시물에 따르면 강아지 주인은 간식을 먹고 있는 반려견 사진을 당근에 올리며 "분리 불안이 있다. 강아지를 3일만 봐달라"고 적었다.그의 요청에 응한 A씨는 반려견을 데리고 와 돌보고 있었다. 그러던 중 견주가 당근에서 회원 탈퇴했다.당황한 A씨는 '강아지 3일만 봐주실 분'이란 게시글을 캡처한 사진을 공개하며 "이 글 올리셨던 분 연락 달라"며 "무슨 사정인진 모르겠지만 연락을 주면 잘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런 식으로 탈퇴해버리면 안 된다. 요즘 폐쇄회로(CC)TV도 워낙 많고, 단이(강아지 이름) 내장칩도 있어 제가 고발하면 금방 잡힐 것"이라며 "연락이 없으면 고발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네티즌들은 견주의 행동을 비판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생명은 장난감이 아니다. 책임감 있게 키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른 네티즌은 "동물 좋다고 키워놓고 유기하지 말고 책임져라"는 의견을 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