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이후 급성장한 수익형 부동산 디벨로퍼 4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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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들어 부동산 시장이 호조를 맞으면서 택지지구 상업·오피스텔 시장에서 급성장한 회사들이 생겨났다. 우성건영·힘찬건설·안강건설·다인건설 등을 업계에서는 ‘수익형 부동산 4인방’으로 부르고 있다. 이들 회사는 아파트보다는 오피스텔과 상업시설 등 수익형 부동산 시장을 공략하고 시행·시공을 함께하는 게 공통점이다. 수익형 부동산 사업은 입지 선정과 입찰가격 결정, 상품 설계 및 마케팅 등 모든 과정에서 과감한 결단력이 필요하다. 대표들의 빠른 판단력이 회사를 키운 배경이라는 평가다.


1978년생인 안재홍 안강건설 사장은 젊은 디벨로퍼다.올해 경기 남양주 ‘다산 안강 E타워’, 화성 ‘동탄 안강프라이빗 에듀’, 용인 ‘역북 안강더럭스나인 오피스텔’을 선보였다. 연내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 MS-6-3블록에서 총 2차에 걸쳐 2000실에 가까운 오피스텔을 내놓을 예정이다.이달부터 배우 김사랑을 내세운 광고도 선보이고 있다.안 사장은 “수익형 부동산을 주로 공급하다 보니 투자자와 임차인이 모두 만족할 상품 설계에 시간을 많이 들인다”고 강조했다.

김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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