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두 달 만에 30% 초반대…2주째 부정평가 1위는 '경제' [한국갤럽]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尹 긍정 30%대 초, 부정 60% 육박은 두 달 만"
2주째 부정 평가 이유 1위는 '경제·민생·물가'
2주째 부정 평가 이유 1위는 '경제·민생·물가'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2%포인트 내린 32%, 부정 평가는 3%포인트 오른 59%로 각각 집계됐다.
1월 3주차 이후 나온 3번에 걸친 여론조사에서 긍정 평가는 내내 하락했고, 부정 평가도 계속 올랐다.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16%), '공정/정의/원칙'(9%), '노조 대응'(7%), '결단력/추진력/뚝심', '국방/안보'(이상 5%), '경제/민생'(4%), '주관/소신', '전반적으로 잘한다', '진실함/솔직함/거짓없음', '변화/쇄신'(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물가'(17%)가 2주째 1위로 지적됐다. 이어 '외교', '독단적/일방적'(이상 12%), '경험·자질 부족/무능함'(6%), '여당 내부 갈등/당무 개입'(5%), '소통 미흡'(4%), '발언 부주의', '공정하지 않음', '통합·협치 부족',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검찰 개혁 안 됨', '서민 정책/복지'(이상 3%) 등 순이었다.

이와 관련해 한국갤럽은 "국민의힘은 지난해 6월 지방선거 이후 점진 하락, 더불어민주당은 30% 안팎에 머물다 상승해 7월 말부터 다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무선(95%)·유선(5%)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0.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