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당선되든 무조건 오른다"…사두면 돈 버는 투자 상품 [글로벌 ETF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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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양당이 약속한 ‘제조업 부흥’
수혜 ETF 찾아볼까
수혜 ETF 찾아볼까

2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미국 제조업 투자 확대를 대비해 제조업 테마 상장지수펀드(ETF)가 유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러드 우드워드 BoA ETF 전략가는 이달 초 고객에게 보낸 메모에서 “최근 무역 긴장이 고조되고 공화당과 민주당이 미국 제조업을 부양하려는 노력으로 인해 제조업 테마 ETF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언급했다.
우드워드 전략가는 제조업 부흥 정책을 세 종류로 분류했다. ▲무역 정책을 통한 니어쇼어링(인접 국가 생산) ▲신산업 보호 ▲지적 연구개발(R&D)뿐만 아니라 건설 및 제조업에 대한 투자로 정리했다.
제조업 부문의 다양한 영역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테마 ETF가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통적인 섹터 펀드는 이 테마를 한데 담지 못한다”며 아메리칸 인더스트리얼 르네상스 ETF(AIRR)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주요 보유 종목으로는 파이프 제조업체인 뮤엘로 인더스트리, 도로 및 인프라 건설업체인 그래닛 건설 등이 있다. 한 종목이 전체 펀드에서 비중 4% 이상을 차지하는 종목이 없어 투자 범위가 넓고 다양하다는 특징이 있다. BoA는 “AIRR은 우리가 커버하는 다른 펀드들과 비교했을 때 중·소형주 노출이 가장 많다”고 평가했다. 운용 수수료는 0.7%로 높은 편이다.


한경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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