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Plus·E채널‘솔로라서’ 영상 캡처
/사진=SBS Plus·E채널‘솔로라서’ 영상 캡처
배우 황정음이 이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황정음은 3월 초 새롭게 돌아오는 SBS Plus·E채널‘솔로라서’에서 MC로 출연해 신동엽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또한 두 아들과 함께 하는 솔로 라이프를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황정음은 최근 공개된 1~2차 티저에서 ‘솔로하우스’의 안방마님이자 이제는 ‘솔로 언니’의 일원으로 함께 하게 된 소감을 밝혔으며, 두 아들과의 리얼 일상은 물론 ‘축복받은’ 솔로 라이프를 짧지만 강렬하게 선보여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특히 2차 티저에서 황정음은 두 아이들을 위해 이혼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속내를 허심탄회하게 밝혀 ‘솔로라서’에 임하는 진정성을 보여줬다. 늘 유쾌한 그녀지만, ‘엄마 황정음’ 모드가 켜지면 진중하고 살뜰하게 아이들을 살피는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왕식이, 강식이 엄마 황정음”이라며 인터뷰에 나선 황정음은 “원래 제 기운이 되게 좋은데 결혼을 하고 난 후, 그 기운들이 우울하고 나쁘게 변하는 것 같아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황정음은 “아이들은 너무나 소중한 존재인데, 그런 기운을 느끼게 하면 안 되지 않나. 그래서 이혼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황정음은 “제 입장에서는 사랑스런 아이들도 있고, 부모님도 옆에 계시고, 저는 솔로다. 진짜로 대만족이다”라며 활짝 웃은 뒤, “솔로라서 축복!”이라고 ‘솔로 라이프’를 쿨하게 정의내렸다.

티저 속 인터뷰에서도 드러난 ‘정음적 사고’와 황정음 특유의 긍정 에너지가 넘치는 리얼 일상을 접한 시청자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또한, 황정음의 진솔한 인터뷰가 담긴 티저 영상은 연예뉴스로도 다뤄지면서 각종 포털 사이트 ‘가장 많이 본 뉴스’를 점령해 ‘솔로라서’의 흥행을 예감케 했다.

‘솔로라서’를 통해 재치 넘치는 ‘명언급 입담’은 물론 ‘공감 여신’ 면모로 MC 데뷔 합격점을 받은 황정음이 또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두 아들과 함께 하는 ‘축복받은’ 황정음의 솔로 라이프, 그리고 새로운 ‘솔로 언니’들의 활약상이 예고된 ‘솔로라서’는 오는 3월 초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