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운정~서울역' 하루 3만6000명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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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GTX-A 노선의 운정중앙∼서울역 첫 60일간 운행 결과 25일 기준 주간단위 일평균 이용객 수는 평일기준 4만1755명으로 예측 대비 83.4%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휴일기준으로는 3만 6815명으로 예측대비 94.3%에 달했다.
개통 초기인 지난해 4월 주간단위 일평균 이용객 약 7000명(평일기준, 예측대비 50.1%)으로 시작한 GTX-A 수서~동탄구간도 개통 11개월 만에 주간 일평균 이용자 1만5708명(예측대비 73%)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연계교통 인프라를 개선해 이용 편의가 향상된 점과 새로운 교통수단에 대한 이용자들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이용률이 늘어났다는 게 국토부 분석이다.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도 다음달 1일부터 열차를 추가 투입해 배차 간격을 단축하는 등 편의성을 높인다. 열차 투입으로 출퇴근 시간 배차간격은 기존 10분에서 6.25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다음달 1일부터는 GTX 연신내역도 개선된다. 그동안 연신내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지하철 3·6호선 출입구를 통해 GTX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GTX 전용 출입구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가 가장 많은 GTX 서울역은 15일부터 지하철 1호선과 연결되는 전용 환승통로를 운영 중이다. 전용 환승통로를 이용하면 지하1층 환승대합실까지 올라가지 않아도 환승이 가능하다.
아울러 GTX 운정중앙역에는 GTX역사와 연계된 파주형 간선급행 시내버스(PBRT) 2개 노선이 8일부터 운행 중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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