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참, 이도·NH투자·한강에셋과 美 인프라 투자·운영 협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는 노후 인프라 재정비를 핵심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하지만 미국에선 인프라 투자의 진입 장벽이 높아 그동안 시장 진출이 쉽지 않았다. 암참, NH투자증권, 한강에셋은 미국 연방정부, 주정부,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인프라 프로젝트에서 한국 기업의 투자·운영 기회를 넓혀가기로 했다.
암참은 또 미국 주요 인프라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K-도어낙(K-Doorknock)’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인프라 정책 결정권자들과 만남을 지원할 예정이다. 암참의 연례행사인 도어낙은 매년 미국 정부와 의회를 방문해 한국의 사업 환경 등을 홍보하는 프로그램이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한국 기업들의 미국 인프라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혁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정훈 이도 대표는 “이번 협약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국내 투자 금융 기관의 미국 인프라 분야 진출에 기여하는 교두보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김형규 기자 [email protected]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