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자율주행차용 종합 안전 시스템 '헤일로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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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스는 클라우드에서 차량 본체에 이르기까지 안전한 자율주행차 개발을 지원한다. 칩과 소프트웨어부터 도구와 서비스까지 AI 기반의 엔드 투 엔드 AV 스택에 초점을 맞췄다. 리카르도 마리아니 엔비디아 산업 안전 책임자는 "헤일로스는 기존의 안전 관행을 보완하고 표준화와 규정 이행을 가속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시스템"이라며 "협력사와 개발자가 최첨단 기술 요소를 선택해 자신만의 독특한 제품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컴퓨팅 차원에서 AI 훈련에서 배포에 이르는 과정을 포괄한다. AI 훈련은 엔비디아 DGX, 시뮬레이션은 엔비디아 OVX 기반의 엔비디아 코스모스를 포함한 엔비디아 옴니버스, 배포는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가 담당한다. 엔비디아 AV 연구 책임자 마르코 파보네는 “기업들이 엔드 투 엔드로 개발된 AV 시스템의 강력한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생성형 AI 기능을 선호하다 보니, 기존의 구성에 의존하는 설계와 검증은 배제되는 경우가 많다. 사실은 헤일로스처럼 안전에 총체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헤일로스의 진입점 역할은 엔비디아 AI 시스템 인스펙션 랩이 한다. 자동차 제조사와 개발자들은 이 연구소에서 자사 제품과 엔비디아 기술의 통합이 안전한지 검증할 수 있다. 지난 1월 CES에서 발표된 AI 시스템 인스펙션 랩은 기능 안전, 사이버 보안, AI 안전과 규정을 일원화된 안전 프레임워크로 통합하는 검사 계획이다. AI 시스템 인스펙션 랩의 초대 협력사로는 피코사와 옴니비전, 온세미, 콘티넨탈이 함께한다.
고은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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