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LX 홀딩스 회장 "글로벌 고객과 사업기회 찾을 것"
LX홀딩스는 31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제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노진서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구본준 LX홀딩스 회장(사진)은 이날 주총 영업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지속 성장 가능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고객 확보와 글로벌 사업 기회 발굴에 매진, 경쟁 우위에 설 수 있는 사업을 육성해 LX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LX홀딩스는 이날 제4기 재무제표,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총 4개 안건을 상정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차국헌 서울대 명예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차국헌 신임 사외이사는 서울대 공과대학장 겸 공학전문대학원장 등을 역임한 화학·공학 분야의 전문가다. 그룹의 사업 방향성 설정과 계열사간의 시너지 창출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LX홀딩스 측은 전했다.

LX홀딩스는 2024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90원, 우선주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지급한다.

LX홀딩스는 최근 주주환원 정책 강화의 일환으로 사업연도 기준 2024∼2026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최근 3개년 평균 당기순이익(일회성 비경상이익 제외)의 35%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배당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김보형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