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탄산음료도 안 마실래요" 편의점도 급변…MZ 취향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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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기능건강음료 매출 첫 1위
편의점 음료 시장 ‘건강 중심’으로 재편
CU, 제약사와 협업해 파우치 음료 라인업 확대
편의점 음료 시장 ‘건강 중심’으로 재편
CU, 제약사와 협업해 파우치 음료 라인업 확대

2일 CU에 따르면 기능건강음료의 매출 비중은 2021년 16.9%에서 지난해 22.1%로 증가했다. 커피(18.8%)의 매출 비중을 처음으로 추월했다. 올해 1~3월 역시 22.5%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능건강음료의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은 2022년 52.2%, 2023년 27.3%, 2024년 22.1%, 올해 1~3월 17.2%로 계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커피, 탄산, 우유 등 다른 음료들도 매출은 증가했지만, 성장률에서는 기능건강음료에 밀렸다.
이 같은 변화는 소비자들이 건강을 중시하면서 당분과 카페인이 많은 커피·탄산 대신 홍삼, 비타민, 단백질 음료와 스포츠 이온 음료를 더 많이 찾는 데서 비롯됐다. 이에 CU는 제약사들과 협업해 관련 제품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전민준 BGF리테일 음용식품 상품기획자(MD)는 “편의점 음료 시장이 ‘건강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건강 음료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라현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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