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회로, 한동훈·안철수는 영남行…나경원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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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복당한 金 '원내 공략'
韓·安은 보수진영 표심 구애
羅 "체제 전쟁 선거서 李 꺾겠다"
韓·安은 보수진영 표심 구애
羅 "체제 전쟁 선거서 李 꺾겠다"

나 의원은 이날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출마 선언식을 열고 “이번 대통령 선거의 본질은 체제 전쟁”이라며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진정한 국민 승리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던 한 전 대표와 안 의원은 보수 텃밭으로 향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울산에서 HD현대중공업과 조선업 협력사, 자동차 부품 업체 등을 찾았다. 그는 “우리 정치가 해야 할 일은 계엄이니 탄핵이니 이런 얘기가 아니라, 관세 전쟁 상황에서 어떻게 우리 동력을 살려내고 기회를 잡느냐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 정책을 겨냥해 “정치가 나서 돈이나 나눠 주자면서 ‘25만원을 주자’ ‘상품권을 뿌리자’고 할 때가 절대 아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대구시의회에서 대구·경북 공약 발표회를 열어 영덕과 울진 부근에 해상풍력 및 수소산업 허브를 만들고 안동과 경산에 바이오 헬스케어 단지를 조성하는 방안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을 방문한 뒤 의원과 보좌진을 만나며 원내 접촉면을 넓혔다.
강진규/울산=양현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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