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따뜻하게’ 한국 온돌문화 전세계에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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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모 ㈜일월 회장 인터뷰

일월의 이광모 회장은 30여년을 이어온 전기·온수 매트 사업에 뛰어든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또한 건강의 가장 큰 적은 스트레스와 수면장애, 수면 부족이라며 “사람은 잠을 잘 자야 건강을 유지하고, 활기차게 살 수 있다.”며 “따뜻하고 편안한 온수·전기매트를 사용하면 수면의 질이 높아지고 피로가 풀린다.”라고 설명했다.
‘사람을 따뜻하게’라는 철학으로 1993년 설립 이후 온수·전기매트 생산에 몰두해 온 일월은 매년 150만 장 이상을 판매하며 국내에서는 명실상부 1위 기업의 자리에 올랐고 일본, 중국, 베트남, 호주에도 진출해서 한국의 온수·전기매트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일월은 전기매트 분야 최초로 UL 인증(미국인증)을 획득하여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이 회장은 “로스앤젤레스(LA), 시애틀, 시카고, 뉴욕 등 미국 시장에서 일월매트가 호평을 받고 있다.”라고 전하면서 “최근에는 영국 시장 진출을 위해서 유럽 통합규격 인증마크인 CE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미 영국 바이어들을 만나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라고 일월매트의 해외 진출 상황을 설명했다.
이 회장은 “해외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신기술 적용 제품을 개발하는 한편, 전기매트 생산 공정을 혁신하여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국제 인증 획득 및 글로벌 표준을 적용하여 품질 프로세스를 정비함으로써 전 세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한국의 미래사업은 문화 사업”이라며 “온돌 문화는 아주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한국의 고유문화이며 김치처럼 앞으로도 사랑받을 수 있는 문화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면서 “요즘 소셜미디어(SNS) 문화가 일상이 된 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이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온수·전기매트는 온돌처럼 가족 또는 친구가 만나는 자리에 따뜻함을 선물한다.”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러한 따뜻함은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가치이며, 전기매트를 단순한 생활용품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필수 요소로 자리 잡게 만들겠다.”라며 “30년간 쌓아온 전기매트 생산과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더욱 큰 도약을 이루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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