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먼저 찾는 아산'…최근 5년간 10兆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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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 온양 Ahead 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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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는 지난해 원자재 가격 상승과 경기 침체 등에도 불구하고 14개 기업 총 4615억원의 기업 유치 실적을 달성했다. ‘글로벌 산업 경제도시 위상 정립’이라는 목표로 투자 유치에 매진한 결과다. 2020년 이후 5년 동안 총 10조원을 유치해 대표적인 투자 유치 도시로 인정받기도 했다.

아산시는 2020년부터 기업 유치 전담 조직을 신설해 전국 각지의 기업체를 직접 방문하고 적극적인 맞춤형 투자 상담을 실시해왔다. ‘기업애로자문단’을 구성해 경영안정자금, 자동차부품기업 특례보증, 수출기업의 무역보험, 무역사절단 지원 등 기업을 경영하며 발생하는 각종 애로사항이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했다. 이에 ‘기업이 먼저 찾는 도시 아산’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기업들의 과감한 투자 결정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아산시는 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의 차세대 전기차 생산시설 투자, 2020년 천안아산 강소특구 지정, 2021년 디스플레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2022년 디스플레이 소부장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공모 선정, 2023년 삼성디스플레이와 4조 1000억원 투자 및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상생 협약 체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 등 국내 첨단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산시 관계자는 “세계 경제 침체와 고환율·고물가·고금리 등 기업이 투자하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제적으로 투자를 결정해주신 많은 기업과 아산시민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세계로 뻗어가는 투자유치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혜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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