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 스릴러부터 로맨스까지…하반기 더 강해지는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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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 세계 디즈니+ 미국 외 오리지널 콘텐츠 중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 상위 15편 가운데 무려 9편이 한국 작품이었다. 한국 콘텐츠의 수준 높은 스토리텔링과 완성도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는 셈이다.
이 중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작품은 '킬러들의 쇼핑몰'이다. 독창적인 세계관과 스타일리시한 액션으로 글로벌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이 작품은 지난 한 해 전 세계 디즈니+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중 최다 시청 타이틀 1위에 오르며 새로운 흥행 파워를 입증했다. 지난해 시즌2 제작을 공식 발표한 '무빙'에 이어 '킬러들의 쇼핑몰' 역시 최근 시즌2 제작이 확정되며,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최연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로컬 콘텐츠 총괄은 "디즈니+는 수준 높은 한국 콘텐츠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해 왔고, 이 같은 노력이 전 세계적인 흥행으로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즈니+만의 차별화된 스토리텔링, 장르의 다양성과 콘텐츠의 깊이를 동시에 갖춘 작품들을 꾸준히 선보이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의 힘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연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특히 디즈니+는 오리지널 시리즈뿐만 아니라 웰메이드 국내 신작까지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설경구·김희애·장동건 등 화려한 캐스팅과 묵직한 서사로 지난주 공개 직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보통의 가족'을 비롯해 도경수 주연의 음악과 로맨스를 절묘하게 엮은 감성 판타지 '말할 수 없는 비밀' 등 영화 타이틀은 물론, 최우식·정소민의 위장신혼이라는 신선한 설정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 '우주메리미', 이동욱·이성경 주연의 따뜻한 가족 이야기 '착한사나이', 이준영·정은지의 유쾌한 헬스장 일상을 그린 '24시 헬스클럽', 남궁민·전여빈이 함께하는 감성 멜로 '우리영화' 등 시리즈까지 공감과 완성도를 두루 갖춘 다채로운 장르의 이야기들이 기다리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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