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윤' 이철규도 합류…홍준표, '매머드 선대위' 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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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현역의원 48명 지지"

캠프 총괄상황본부장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캠프 사무실이 있는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서 "4강전에서 51% 이상의 지지표를 얻어 곧바로 본선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선대위 인선을 발표했다.
홍 후보 캠프에 합류한 현직 국민의힘 의원은 △유상범 총괄상황본부장 △구자근 정무총괄본부장 △이인선 여성총괄본부장 △강대식 국방안보총괄본부장 △백종헌 보건복지총괄본부장 △김위상 노동총괄본부장 △김대식 비서실장 등 7명이다.
유 의원은 이철규 의원에 관해 "캠프를 시작하면서부터 이미 참여해서 활동했고, 1차 인선에서는 빠졌지만 조금 있으면 합류할 것으로 이미 결정했다"고 했다. 또 캠프에 참여한 7명 외에도 "13명은 보좌진을 선대위에 파견했다. 나머지 28명은 지지 의사를 밝혀 총 48명의 현역 의원이 함께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캠프 비서실장인 김대식 의원은 "확실히 48명의 현역 의원이 홍 후보를 지지하고 도와주겠다고, 보좌진을 파견하고 대리인도 파견했다고 말씀드린다"며 "적당한 시기에 48명을 발표하려고 한다"고 했다.
홍 후보는 전날 2차 경선에 오른 뒤 페이스북을 통해 "4강 경선에서 열심히 노력해서 51%로 결승에 직행해 바로 본선을 준비하도록 하겠다"며 "꼭 홍준표의 날, 제7공화국의 기틀을 마련하고 선진대국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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