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있는 커피 머신 브랜드 ‘브레빌’ 매장. /신세계백화점 제공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있는 커피 머신 브랜드 ‘브레빌’ 매장.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 수요가 큰 헬스케어, 생활가전, 여행 분야에서 대규모 행사를 한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1년 중 기념일이 가장 많은 달인 5월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있는 12월과 함께 선물 수요가 특히 높다.

특히 최근 몸과 마음의 종합적 건강을 표현하는 웰니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관련제품 수요가 증가하며 신세계백화점의 헬스케어 카테고리의 매출 비중은 특히 5월에 크게 높아졌다.

헬스케어 브랜드가 포함된 ‘헬스&뷰티’ 카테고리의 5월 매출 비중은 2023년 4위였으나 작년에는 1위로 올라섰다. 올 들어서도 전년 동기 대비 31%나 매출이 뛰었다.

이 트렌드에 맞춰 대표적인 헬스케어 브랜드인 ‘세라젬’ 신상품 행사를 이 백화점은 올 5월말까지 진행한다.

대표 안마의자 상품인 ‘파우제 M10’을 특가로 판매한다. 정가 대비 35만원 할인한 615만원에 선보였다.

파우제 M10 구매 시 사은품으로 59만원 상당의 흡착 물걸레 로봇청소기 ‘세라봇S’ 혹은 49만원 상당의 발마사지기 ‘힐랙스’ 중 하나를 증정한다. ‘파우제 M10’과 ‘파우제 M8’을 구매하면 사다리차 지원도 한다. 기존에 사용하던 안마의자 제품이 있다면 무상으로 수거해가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커피 머신 브랜드인 ‘브레빌’의 오라클 라인과 바리스타 라인, 쿠킹 오븐을 구매하면 18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임프레스 라인 구매 시 3만원을 할인해준다. 구매 상품 별로 커피 원두, 전기 주전자, 전동 그라인더 양념통 등을 구매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시점에 맞춰 온라인에서는 ‘트래블 페어’를 연다. 아웃도어 브랜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트래블 페어’에서는 아웃도어 대표 브랜드인 블랙야크를 비롯해 크록스, 헬렌카민스키, 고프로, 로우로우, 나이키 등 국내외 대표 브랜드들의 상품을 특별가에 판매한다.

올 여름을 대비해 신세계백화점 전점에선 냉감 패드·시트 특가 기획전도 마련했다. 행사기간은 이달 말까지다.

더조선호텔, 알레르망, 코지네스트, 세사, 앤스티치, 닥스 등 대표 침구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냉감 소재의 이불을 한 데 모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기념일이 많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선물 수요가 많은 카테고리의 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부모님을 위한 효도 선물, 신혼부부의 집들이 선물 등은 물론 나를 위한 선물을 마련하기에도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광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