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경호 시작"…이재명이 받는 '총리급' 경호 수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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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오늘부터 李 경호 시작"
현충원서 접근 남성 분리하는 일도
현충원서 접근 남성 분리하는 일도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경우 오늘부터 경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치권과 경찰 등에 따르면 주요 정당의 대선 후보의 경우 경찰은 국무총리와 국회의장,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과 같은 '을호' 수준의 경찰 경호가 제공된다.
실제 이날 이 대표의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참배 당시 한 남성이 '서한을 전달하겠다'며 접근해 현장에 있던 경찰 경호관이 남성을 분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6·3 대선 당일에는 최고 경계 태세인 '갑호비상'을 발령한다. 갑호비상은 모든 경찰관이 비상근무를 하는 가장 높은 단계의 비상령이다. 경찰력 100% 동원이 가능하고 경찰관들의 연차휴가가 중지된다.
경찰은 현재 전국 278개 경찰서에 24시간 선거사범 수사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전국 경찰관 2117명이 금품 수수, 허위사실 유포 등 5대 선거범죄에 대한 첩보를 수집 중이다.

이 대행은 "최근 이슈가 되는 딥페이크 이용 선거 범죄는 시도청 사이버과에서 직접 수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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