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1분기 영업익 123억원…전년비 43% 감소
하나투어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2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1684억원으로 전년 동기(1833억원) 대비 8% 감소했다. 순이익은 144억원으로 41% 줄었다.

하나투어 측은 "1분기는 항공기 사고 및 경기침체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여행 심리 둔화했고, 패키지여행 수요 위축으로 이어졌다"며 "이에 따라 수익성 및 영업이익이 감소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5월, 6월 연휴 수요는 2분기 실적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