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촉각 탑재한 물류 로봇'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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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작업 속도 비슷
파손 쉬운 물건도 척척
파손 쉬운 물건도 척척

벌컨은 센서로 압력과 토크를 감지해 비닐 포장된 사탕 등 내용물이 파손되기 쉬운 물건을 나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로봇이 박스 포장된 물건만 옮길 수 있었던 데 비해 활용도가 더 높아진 것이다.
벌컨은 무게가 3.6㎏이 넘거나 둥근 물건을 제외하고 상품의 약 75%를 운반할 수 있다. 작업 속도는 인간 근무자랑 비슷하지만 사람이 올라가기 불편한 높은 곳에 있는 물건을 옮길 수 있어 직원들이 편하게 일할 수 있다고 아마존은 설명했다.
벌컨이 물리 세계 지식을 축적함에 따라 운반 가능 범위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아마존은 기대한다.
김인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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