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차관 "비혼 출산 많아져야…지원정책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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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관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비혼 출산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평균 비혼 출산율 은 41%다.
국가별로 보면 프랑스 65.2%, 스웨덴 57.8%, 영국 51.4%, 미국 39.8% 등이다. 한국은 3.9%로 집계됐다. 2023년에는 4.7%로 소폭 올랐다.
이 차관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결혼해야만 아이를 낳는다"며 "그런 점에서 지난해 혼인 건수가 많아져 합계출산율도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출생아는 2만35명이다. 전년 대비 622명(3.2%) 늘었고 혼인 건수는 1년 전보다 14.3% 늘어난 1만9370건으로 집계됐다.
이 차관은 "우리나라도 비혼 출산이 많아져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결혼 여부와 상관없이 아이를 낳고 키우려고 한다면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을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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