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학폭 심의, 고교의 2.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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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중학교 학교폭력 심의가 1만7000여 건으로 고교의 두 배 이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이 11일 ‘학교알리미’에서 공개된 전국 중학교 3295곳과 고교 2380곳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중학교의 학교폭력 심의는 1만7833건으로 고교(7446건)보다 2.4배 많았다. 이는 2023년(1만4004건)보다 27.3% 늘어난 수치다. 가해 학생 처분도 중학교 3만6069건으로 고교(1만2975건)의 2.8배에 달했다. 한 건의 심의에 여러 명의 가해자가 포함됐거나 한 명의 가해자에게 복합적인 처분이 내려진 사례가 다수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심의 유형별로는 ‘신체폭력’이 30.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언어폭력’(29.3%) ‘사이버폭력’(11.6%) ‘성폭력’(9.2%)이 뒤를 이었다.
중학교 학교폭력에 따른 처분 결과는 영재학교인 서울과학고 경기과학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등의 입시 때 불이익으로 작용한다.
이미경 기자 [email protected]
종로학원이 11일 ‘학교알리미’에서 공개된 전국 중학교 3295곳과 고교 2380곳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중학교의 학교폭력 심의는 1만7833건으로 고교(7446건)보다 2.4배 많았다. 이는 2023년(1만4004건)보다 27.3% 늘어난 수치다. 가해 학생 처분도 중학교 3만6069건으로 고교(1만2975건)의 2.8배에 달했다. 한 건의 심의에 여러 명의 가해자가 포함됐거나 한 명의 가해자에게 복합적인 처분이 내려진 사례가 다수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심의 유형별로는 ‘신체폭력’이 30.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언어폭력’(29.3%) ‘사이버폭력’(11.6%) ‘성폭력’(9.2%)이 뒤를 이었다.
중학교 학교폭력에 따른 처분 결과는 영재학교인 서울과학고 경기과학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등의 입시 때 불이익으로 작용한다.
이미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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