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2일 새벽 서울 송파구 양재대로 가락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순대국밥을 먹고 있다./사진=뉴스1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2일 새벽 서울 송파구 양재대로 가락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순대국밥을 먹고 있다./사진=뉴스1
국민의힘 지도부가 추진한 대선 후보 교체 시도가 무산되고 김문수 후보가 확정되면서 관련 테마주가 급등세다. 반면 대선 레이스에서 완전히 물러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관련주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28분 현재 는 가격제한폭(2670원·30%)까지 오른 1만1570원을 나타내고 있다. 평화홀딩스는 김종석 회장이 김 후보와 같은 경주 김씨고, 계열사 피엔디티 자동차부품 공장이 김 후보 출생지인 경북 영천에 있다는 이유로 관련주로 묶였다.

이밖에 (29.99%), (28.31%), (25.69%) 등 김 후보 테마주가 급등세다.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는 김 후보를 한 전 총리로 바꾸는 작업을 추진했지만, 강제 단일화에 반발하는 움직임이 일면서 당원 투표에서 부결로 무산됐다. 이에 김 후보는 전날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날 (-30%)와 (-29.98%) 등 한 전 총리 관련주는 하한가를 맞았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