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예술·쇼핑 결합
신세계면세점이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 선정됐다. 면세점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신세계면세점은 △브랜드 신뢰 △재구매 의도 △타인 추천 의도 △전환 의도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변하는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고 단순 쇼핑을 넘어 예술·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쇼핑 데스티네이션’ 전략을 펼치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왔다.

신세계면세점, 예술·쇼핑 결합
최근에는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업한 한국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선보였다.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 MZ세대 개별 관광객을 겨냥한 트렌디 브랜드 단독 입점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해외여행객 대상 맞춤형 프로모션도 강화하고 디지털 채널 활성화를 통해 소비자와 접점을 꾸준히 넓혀왔다.

지난해부터 인천공항점에 체험형 쇼핑 공간 ‘신세계존’과 디지털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인천공항 2터미널 서편에 약 871평(2880㎡) 규모로 조성된 ‘신세계존’은 뷰티·패션·주얼리·식품 등 240여 개 브랜드가 모인 공간으로 ‘원스톱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최근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은 인천공항 면세점 앱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앱 회원 가입 후 신세계면세점 제휴회원으로 연결하면 즉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상당의 면세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달 관련 이벤트에서는 앱을 통해 인천공항 면세점 상품을 구매하고 인도까지 완료한 내국인 고객 중 구매금액 상위 1~3명을 선정해 각각 100만원, 50만원, 20만원 상당의 선불카드도 준다.

신세계면세점은 ESG(환경·책임·투명경영)를 바탕으로 국내외 소비자의 신뢰도 확보하고 있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고객 충성을 확보 중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3년 연속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수상은 고객과 진정성 있는 소통과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 제공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사랑받는 면세점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