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72억 하와이 아파트 거주했는데…"뉴욕은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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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은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사이버트럭 타고 1400만 원짜리 총 쏘는 진성 마초맨' 영상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 여행기를 공개했다. 추성훈은 그러면서 과거에 미국 하와이에서 거주했던 경험을 전하며 "현지에서 인종차별을 당해본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추성훈, 야노시호 부부는 일본에서 거주하다가 딸 사랑 양의 교육을 위해 2018년 미국 하와이로 이주했다. 추사랑이 다녔던 하와이 세인트 앤드류스 스쿨은 140년 역사를 지닌 곳으로 유학생 평균 연간 학비는 2만6000달러(한화 약 3530만원)으로 알려졌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추성훈의 하와이 집은 약 240㎡(약 65평) 정도로 창문 너머로 와이키키 해변과 하와이 전경이 한눈에 볼 수 있는 뷰로 화제가 됐다.
2019년 MBC '섹션TV연예통신'에 출연한 한 부동산 전문가는 해당 집의 매매가가 72억원, 관리비만 300만원이 넘는다고 소개했는데, 지난해 8월 이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해당 아파트 투어를 하면서 "매매가가 138억원, 관리비는 700만원"이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추성훈은 "하와이에서 있을 때는 아시아 사람이 많았다"며 "우리나라 사람들, 일본 사람들도 많았다"고 추억했다.
그러면서 하와이에 앞서 뉴욕으로 유학을 준비했었다고 털어놓았다. 추성훈은 "(아내인) 시호랑 같이 뉴욕 학교를 알아봤다"며 "너무 좋은 곳에 가서 면접도 봤다. 그런데 너무 비쌌다"고 말했다.
이어 "현지사는 사람이랑 얘기해 보니 (뉴욕이) 사실 가장 차별이 심한 곳이라고 하더라"며 "차별이 너무 심한데 애가 무서운 곳에 가서 뭐 하냐고 하더라는 얘기를 하더라"면서 뉴욕행을 포기한 이유를 설명했다.
추성훈은 "안 가서 다행"이라며 "그래서 하와이 쪽으로 가기로 결정했다"고 부연했다.
제작진이 "아이 교육에 관심이 많아 보인다"고 하자, 추성훈은 "전 공부를 안 해도 되고, 운동을 안 해도 된다"며 "시호도 그렇다"면서 부인했다. 이어 "무조건 어떤 걸 하라고 하진 않는다"며 "'하면 좋겠다' 정도만 있을 뿐"이라며 교육관을 소개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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