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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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이 286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는 소식 이후 주가가 19일 장 초반 급락세다.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큐라클은 전 거래일보다 825원(15.87%) 내린 4375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19%대까지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유상증자로 주식 수가 늘어나면서 기존 주주들의 지분가치가 희석될 것이란 우려가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큐라클은 지난 16일 장 마감 후 285억95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는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보통주 700만주를 새로 발행한다. 신주 예정가와 상장 예정일은 각각 4085원과 오는 8월26일이다. 주관사는 이다.

큐라클은 '혈관내피기능장애(Endothelial Dysfunction)'를 정상화해 다양한 난치성 질환의 근본 원인을 개선하는 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