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샵 당리센트리체 '역세권'…어나드 범어 '하이엔드' 눈길
입력
수정
지면B3
내달 일반분양 5706가구 불과
◇다음달 부산 7곳, 3711가구 공급
지역적으로는 부산이 7곳, 총 3711가구(일반분양분 2335가구)로 가장 많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달 말 부산에서 ‘더샵 당리센트리체’를 분양한다. 부산지하철 1호선 당리역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사하구 내 첫 더샵 브랜드 아파트다. 총 821가구(전용면적 59·73·84㎡) 중 35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부산 출산 장려 정책인 아이·맘 부산플랜 혜택이 적용된 단지다.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특별공급 청약자는 분양가의 5%를 잔금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 낙동초와 국립 부산 치유의 숲이 있는 승학산이 가깝다.
중흥건설그룹 계열 중흥토건이 다음달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중흥S-클래스 에듀리버’를 내놓는다. 이 단지는 에코델타시티 공동 4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12개 동, 총 728가구(전용 84, 112㎡)로 조성된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는 합리적으로 책정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에코델타시티는 강서구 일대 총 11.7㎢에 인구 약 7만6000명 규모의 서부산 생활권 핵심 주거지로 개발 중이다. 국내 첫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서비스가 적용될 예정이다.
◇대구·부산에서 최고급 단지 ‘출격’
대구 부촌인 수성구에 자리한 ‘힐스테이트 범어’ 전용 118㎡는 지난해 8월 21억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달 ‘수성범어W’ 전용 84㎡도 14억7000만원에 신고가 거래되는 등 지역 내 최상급지 신축을 중심으로 수요가 쏠리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다음달 수성구 범어동 1 일대(옛 대구MBC 부지)에 하이엔드 단지 ‘어나드 범어’를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33층, 총 5개 동 규모의 복합단지다. 이 중 아파트는 4개 동, 604가구(전용 136~242㎡)로 건립된다. 전 가구가 대구에서 희소성이 높은 대형 평형의 고급 아파트로 구성된다. 대구 최초로 입주민 전용 단지에 영화관과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부산에서도 최상급지 해운대구에서 하이엔드 아파트가 공급을 대기 중이다. 롯데건설은 올해 상반기 해운대구 옛 한진 컨테이너 야적장(CY) 부지를 개발해 ‘르엘 리버파크 센텀’을 선보인다. 전용 84~244㎡, 총 207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심은지 기자 summit@toplightsa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