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상반기에 신입사원 750명과 인턴 400명 등 총 1150명을 뽑는다.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채용은 작년과 같은 수준으로 하기로 했다.

롯데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를 통해 신입사원 공채 서류를 접수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인턴 지원자는 다음달 27일부터 5월11일까지 지원서를 내면 된다. 고졸 이상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해 신입 공채 인원의 40%를 여성으로 뽑을 예정이다. 전역 장교 및 여군 장교, 장애인 등도 특별 채용한다. 신입 공채와 별도로 ‘스펙태클 오디션’ 채용을 다음달 시작한다.

롯데는 31일부터 서울과 부산에서 채용담당자가 구직자를 대상으로 상담해주는 잡카페를 운영한다.

정인설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