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5사 1월 판매량 59만대…판매 1위는 쏘렌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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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현대차, 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KGM)의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 5개사의 국내외 판매량은 59만3385대로 전년 동기(61만7646대) 대비 3.9% 감소했다. 르노코리아를 제외한 4개사 모두 판매량이 줄었다. 판매량은 현대차가 31만399대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기아(23만9571대) 한국GM(3만1618대) KGM(7980대) 르노(3817대) 순이다.
5개사의 판매 감소를 이끈 건 내수 판매였다. 지난달 5개사의 국내 판매량은 9만596대로 전년 동기 보다 11.9% 줄었다. 지난해 1월 51만4743대였던 해외 판매는 지난 1월 50만2623대로 2.4% 낮아졌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차는 국내에서 전년 동기보다 7.5% 감소한 4만6054대를 팔았다. 해외 판매는 26만4345대로 전년 동월(26만8013대)와 비슷했다. 기아는 국내 판매가 특수차를 포함해 4만4608대에서 3만8403대로 줄었다. 해외 판매는 20만대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기아 쏘렌토(7454대)였다. 이어 기아 스포티지(6547대), 기아 카니발(6068대), 현대차 그랜저(5711대), 현대 아반떼(5463대) 등의 순이었다.
양길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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