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의 홈 메디케어 베드 2.0./제공=세라젬
세라젬의 홈 메디케어 베드 2.0./제공=세라젬
세라젬은 자사가 개발 중인 '홈 헬스케어 플랫폼'이 사물인터넷(IoT) 국제표준화그룹의 국제 표준화 과제로 선정, 70%가량 개발이 완료됐다고 3일 밝혔다. 회사측은 연내에 헬스케어 기기와 일반 가전 등을 연동해 호환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고 국제표준으로 제정될 것으로내다보고 있다.

이 플랫폼은 수요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가 가능한 IoT 연동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이다. 세라젬의 침대형 의료기기 홈 메디케어 베드 등 의료기기와 가전, 각종 스마트홈 기기들을 IoT 기능을 통해 한 번에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상 속에서 의료 접근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나의 플랫폼에서 건강 데이터와 의료기기 사용 이력 등을 확인하고 원격의료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앞서 세라젬은 홈 헬스케어 IoT 국제 표준 개발을 주도하고 스마트 혁신가전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개의 정부 포상을 받기도 했다. 올 초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자기기(IT) 박람회 'CES 2025'에서 디지털 헬스 부문 4개, 피트니스 부문 1개, 인간 안보 부문 1개 등 총 6개의 혁신상도 받았다.

민지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