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연매출 7200억…애경 제치고 '뷰티 빅3'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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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지난해 매출 7000억원을 넘었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에 이어 국내 뷰티업계 3위로 도약했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매출 7228억원, 영업이익 1227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38% 급증해 업계 3위인 애경산업(6791억원)을 제쳤다. 영업이익도 17.7% 늘었다.
화장품(매출 3385억원)과 뷰티 디바이스 부문(3126억원) 모두 급성장한 데 따른 결과다. 두 부문의 매출은 전년보다 각각 58%, 44.6% 급증했다. 북미 등에서 메디큐브 화장품과 ‘부스터 프로’ 등 뷰티 디바이스가 잘 팔려 해외 매출은 처음으로 4000억원을 넘었다. 지난해 4분기 미국 아마존에선 에이피알의 ‘제로모공패드’가 토너·화장수 부문 1위에 올랐다. 에이피알은 유럽, 남미, 중동 등 해외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외형 성장에 집중해 조 단위 매출을 내는 기업으로 올라서겠다”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email protected]

화장품(매출 3385억원)과 뷰티 디바이스 부문(3126억원) 모두 급성장한 데 따른 결과다. 두 부문의 매출은 전년보다 각각 58%, 44.6% 급증했다. 북미 등에서 메디큐브 화장품과 ‘부스터 프로’ 등 뷰티 디바이스가 잘 팔려 해외 매출은 처음으로 4000억원을 넘었다. 지난해 4분기 미국 아마존에선 에이피알의 ‘제로모공패드’가 토너·화장수 부문 1위에 올랐다. 에이피알은 유럽, 남미, 중동 등 해외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외형 성장에 집중해 조 단위 매출을 내는 기업으로 올라서겠다”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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