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못 참겠다" 쿠팡 회 먹어본 노량진수산시장 상인 반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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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방해물'에는 지난 13일 '"이젠 더 이상 못 참겠습니다" 쿠팡에서 파는 회를 먹어본 중매인의 결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채널은 노량진수산시장 177번 중매인 '방씨'가 직접 운영하는 채널이다. 그는 노량진수산시장의 도매 중매인으로서 현장의 이야기와 수산물 시장 변화에 대한 영상을 꾸준히 업로드해왔다. 특히 이번 영상에서는 수산시장 중매인으로서 온라인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소비자 트렌드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장면이 담겼다. 수산 업계의 변화하는 트렌드를 현장감있게 보여줬다.


방씨는 은하수산 이야기를 듣고난 뒤 "B2C(기업대고객) 향후 한 2~3년 뒤에나 도전해보려고 했는데, 경기가 안좋다보니 시기를 좀 더 당겨야겠다"며 "소비자들이 원한다고 하면 방향성에 맞춰서 움직여야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도매 중매인으로서도 급격한 시장 변화를 느끼고 고민하는 모습이었다.


고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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