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타벅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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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는 봄 시즌 메뉴인 슈크림 음료 2종이 출시 2주 만에 200만잔 팔렸다고 19일 밝혔다.

영업시간을 기준으로 1초당 약 3잔씩 판매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슈크림 음료는 ‘슈크림 라떼’와 ‘슈크림 말차 라떼’ 2종을 말한다. 특히 올해 슈크림 라떼는 기존보다 당과 칼로리를 10%씩 낮췄다.

슈크림 라떼는 천연 바닐라 빈이 들어간 노란 슈크림과 에스프레소 조화가 특징이다. 2017년 처음 출시된 슈크림 라떼는 지난해에만 300만잔 이상 팔렸으며 누적 판매량은 2100만잔 이상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슈크림 음료 2종은 지난해 판매량 상위 3위 음료 중 하나인 ‘자몽 허니 블랙 티’보다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며 “아메리카노와 라떼에 이어 판매량 3위, 4위 음료에 각각 올랐다”고 밝혔다.

높은 수요에 힘입어 스타벅스는 슈크림 음료의 판매 기간을 다음 달 28일까지 2주 연장할 계획이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