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에 성공한 5년 만기 개인투자용 국채가 다음달 또 대거 선을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개인투자용 국채를 1200억원 규모로 다음달 발행할 예정이라고 28일 발표했다. 종목별로는 5년 만기 700억원, 10년 만기 400억원, 20년 만기 100억원이다. 5년 만기 발행량은 3월보다 100억원어치 늘고, 10년 만기는 100억원어치 줄어든다. 5년 만기 개인투자용 국채는 이달 600억원 모집에 1150억원이 몰렸다. 2억원까지 이자 소득에 대해 14%(지방세 포함 15.4%) 세율로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기 보유 때 적용 금리는 5년 만기 연 3.030%, 10년 만기 연 3.180%, 20년 만기 3.200% 등이다.

청약은 다음달 9∼15일 에서 하면 된다. 최소 매입 단위는 10만원, 연간 매입 한도는 2억원이다.

박상용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