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 대체 얼마 벌길래…"뚜레쥬르도 제쳤다"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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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업이익 '478억원'
뚜레쥬르 영업익 2년째 추월
'매장 16곳'으로 1300곳 이겨
뚜레쥬르 영업익 2년째 추월
'매장 16곳'으로 1300곳 이겨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성심당 운영사인 로쏘는 이달 초 감사보고서를 통해 매출 193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1243억원을 기록했던 전년보다 55.9%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1.7% 늘어난 478억원으로 나타났다.
성심당은 2020년만 해도 매출이 488억원을 기록했지만 2021년 628억원, 2022년 817억원으로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했다. 2023년엔 단일 빵집 브랜드 중 최초로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당시 성심당 매출은 1243억원에 달했다.
영업이익도 신기록을 이어갔다. 2023년에 빵집 프랜차이즈인 뚜레쥬르 운영사 CJ푸드빌(214억원)의 영업이익(별도 기준)도 추월했다. 지난해에도 29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CJ푸드빌보다 더 높은 실적을 달성한 셈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성심당 매장은 16곳, 뚜레쥬르는 약 1300곳이다.
성심당은 최근 대기줄이 이어지면서 구매대행 등의 행위가 발생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법적 제재가 이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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