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까지 오른 對中관세…경기 침체 우려에 WTI 3.66% 폭락[오늘의 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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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유·WTI 2% 이상 하락
골드만 "미 경기침체 확률 45%"
WTI 연말 전망치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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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연말 전망치 하향
![‘145%’까지 오른 對中관세…경기 침체 우려에 WTI 3.66% 폭락[오늘의 유가]](http://img.toplightsale.com/photo/202504/01.40123173.1.png)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3.66% 급락한 배럴당 60.0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6월 인도분은 3.28% 떨어져 배럴당 63.3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짐 버크하드 S&P글로벌상품인사이트 석유 시장 리서치 총괄은 “중국에 대한 관세가 상향 조정됐는데 이는 여전히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렇게 많은 국가와 협상을 하고 있는데 미국이 70개국과 동시에 협상할 수 있을까. 혼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이 단기적이고 변동성이 크다는 점도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교역국에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한다고 발표했을 때, 해당 조치는 즉흥적인 측면이 있다고 짚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을 비롯한 일부 백악관 핵심 관계자는 추가 관세를 연기하는 게 처음부터 계획됐다고 주장했으나 미국 언론과 금융시장에선 의구심을 표현했다.
한경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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