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루 저녁"…흥선대원군 손님 되어 운현궁의 '봄밤 풍류' 즐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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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6시30분~9시
운현궁의 봄밤 정취 속
전통체험 및 국악공연 열려
운현궁의 봄밤 정취 속
전통체험 및 국악공연 열려

서울시는 오는 18일 하루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운현궁에서 야간문화 프로그램 '흥선대원군의 초대 <운현유람기>'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흥선대원군이 살던 운현궁을 배경으로 기획된 문화 행사다. 금요일 밤에 서울의 주요 문화시설을 개방하고, 시민들에게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야금야금(夜金)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경자인 서울시 문화유산활용과장은 "흥선대원군 시대의 감성을 담아낸 서울 도심 속 품격 있는 전통문화 체험이 될 것"이라며 "봄꽃이 만개한 운현궁에서 예술과 솜씨, 전통이 어우러진 봄밤 유람을 통해 시민 여러분이 잠시 일상의 여유를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오유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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