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올해 해외법인 경상이익 체력 개선 전망"-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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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경상이익 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시기라고 본다"며 "지난해에는 일회성 이익이 약 3400억원 발생, 해외 부동산 평가손실을 상쇄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는 일회성 요인이 소멸되겠지만, 지난 2년간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해외 상업용 부동산 평가손실이 올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장 연구원은 "해외법인의 경상이익 체력 눈높이도 올라갈 전망"이라며 "지난해 인수한 쉐어칸 실적이 온기 반영되고 pre-IPO 평가이익 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에 따르면 올 1분기 회사의 지배주주순이익은 2540억원으로 시장 추정치(컨센서스)를 소폭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 동기 대비 54.7% 증가한 수치다.
장 연구원은 "지난해 1분기에 투자자산 손상차손이 600억원 발생했던 기저가 있다"며 "이번 분기에 운용손익이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본다. 배당과 분배금이 증가하고 해외 pre-IPO 평가이익이 발생, 투자목적자산 평가손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IB부문의 경우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이 예상된다. LG CNS, 서울보증보험 등 주관으로 IPO는 양호했지만 부동산PF 관련해서 보수적인 기조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장 연구원은 감안했다.
그는 "적극적인 해외 진출 전략으로 해외법인의 자본규모가 약 4조원인데 자기자본이익률(ROE)는 2024년 기준 3.8%로 낮다"며 "올해 해외법인의 경상이익 체력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2025년 총주주환원율은 34.4%로 예상한다.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47배는 부담 없는 수준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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