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 반도체 소재 강화…SK머티 자회사 편입 추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SK에코플랜트가 SK㈜로부터 SK머티리얼즈를 넘겨받아 자회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SK에코플랜트의 주력 사업이던 환경사업부문을 매각하고 반도체·배터리 소재 회사로 재편하는 리밸런싱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그룹 지주사인 SK㈜와 SK에코플랜트는 현재 SK㈜ 사업부인 SK머티리얼즈의 계열사들을 SK에코플랜트 자회사로 넘기는 안건을 검토 중이다. 이르면 다음달 이사회에서 해당 안건을 심의 의결할 전망이다.
SK머티리얼즈는 SK㈜ 100% 자회사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핵심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SK레조낙, SK트리켐,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 등 반도체·배터리 소재사들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SK머티리얼즈로부터 산업용 일반가스 자회사 SK에어플러스를 인수해 흡수합병했다. 이번에 SK머티리얼즈를 흡수하면 SK머티리얼즈 산하의 모든 계열사까지 자회사로 품게 된다.
최다은 기자 [email protected]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