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홈플러스·MBK 동시 압수수색... '홈플러스 사태' 수사 본격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와 종로구 MBK 본사를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은 홈플러스와 MBK 경영진이 신용등급 하락을 인지한 상태에서 단기채권을 팔아 투자자에게 손실을 끼쳤다는 혐의를 수사 중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2월 28일 신용등급이 'A3'에서 'A3-'로 강등됐고, 나흘만인 3월 4일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명령을 신청했다.
지난 21일 검찰은 금융위원회로부터 패스트트랙(긴급조치)으로 두 회사의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 사건을 정식으로 넘겨받았다. 검찰은 홈플러스 사태를 두고 채권자 등이 고소한 사건을 접수한 상태였다.
박시온 기자 [email protected]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