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미국 럭셔리 브랜드 ‘앙팡 리쉬 데프리메’와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소비 양극화 양상이 짙어지는 가운데 고가 수입 브랜드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만큼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앙팡 리쉬 데프리메를 사업군에 추가해 수입 패션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앙팡 리쉬 데프리메는 오는 5월 서울 도산공원 인근에 플래그십 매장을 출점하며 국내 사업을 시작한다. 파리에 이은 세계에서 두 번째이자 아시아 최초의 공식 매장이다.

이 브랜드는 지난 2012년 예술가 겸 디자이너인 헨리 알렉산더 레비가 설립한 럭셔리 유니섹스 브랜드다. 전 제품을 소량으로만 제작해 희소성과 차별성을 강화한 게 브랜드 특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고급 패션과 스트리트 감성을 결합한 독창적인 브랜드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