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모터스포츠 재미 알려"…도요타 '가주 레이싱 클래스'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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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오네 슈퍼레이스' 스폰서
올해부터 최상위 대회명 바꿔
5세대 프리우스 단일 모델로
'프리우스 PHEV 클래스'도 개막
주행체험·GR브랜드 부스 운영
올해부터 최상위 대회명 바꿔
5세대 프리우스 단일 모델로
'프리우스 PHEV 클래스'도 개막
주행체험·GR브랜드 부스 운영

올 시즌부터 최상위 대회 이름을 ‘도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로 바꿔 브랜드 철학과 레이싱의 가치를 국내 팬들에게 적극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 2020년부터 ‘GR 수프라’ 외관을 적용한 차량으로 6000 클래스에 카울 스폰서로 참여해 온 도요타코리아는 올해부터 공식 네이밍 스폰서로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도요타 가주 레이싱 브랜드의 철학과 가치를 한층 더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가주는 일본어 ‘가조우(像)’에서 따온 말로 이미지나 사진 등을 뜻한다. 20년 차량 사진을 보여주는 가주닷컴 홈페이지를 만든 뒤 2007년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레이스에서 처음 시작됐다.
도요타코리아는 이와 함께 국내 유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원메이크 레이스인 ‘프리우스 PHEV 클래스’를 이날 예선전을 시작으로 본격 개막했다. 레이싱 차량은 2023년 12월 국내 출시된 5세대 프리우스 PHEV 단일 모델로 구성된다. 올해에는 총 18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치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주행 체험 프로그램인 ‘GR 키즈 슈퍼레이스 스쿨’도 개막전과 최종전 총 4라운드로 진행된다. 만 5세 이상, 키 110~140㎝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GR 전기 카트를 활용한 실습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교통안전 교육과 함께 레이싱의 재미도 함께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모터스포츠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해 ‘도요타 GR 브랜드 부스’도 다채롭게 구성된다. GR 수프라 스톡카, GR86 등 GR 라인업 전시를 비롯해 GR 포토 이벤트, GR RC카 레이싱, 프리우스 PHEV 클래스 퀴즈 이벤트 등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돼 모터스포츠 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모터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인재 육성을 위한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인 ‘팀(TEAM) GR 서포터즈’ 2기도 출범했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 총 12명은 2025 시즌 동안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토요타 가주 레이싱 브랜드와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콘야마 마나부 도요타코리아 대표는 “모터스포츠는 도요타가 추구하는 ‘더 좋은 자동차 만들기’의 핵심 기반”이라며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양길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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