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지난 4월 전년 대비 5% 늘어난 27만4437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전년 대비 7.3% 증가한 5만1085대가 팔렸다. 차종 별로는 쏘렌토가 8796대로 제일 많이 판매됐다.

승용 모델은 레이 4262대, K5 3581대, K8 2566대 등 순으로 많이 팔렸다. 레저용 차량(RV)은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7592대), 스포티지(6703대), EV3(3057대) 등 총 3만5152대가 판매됐다.

상용차 판매량은 봉고Ⅲ 3303대를 포함해 총 3438대다.

해외에서는 전년 대비 4.5% 증가한 22만3325대가 팔렸다. 기아 관계자는 "국내와 해외 모두 판매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EV4, 타스만 등 경쟁력 있는 신차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