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볶음면을 앞세운 삼양식품이 고환율 수혜까지 받으며 실적이 더욱 좋아진 것으로 추정됐다. 5일 증권업계 컨센서스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1분기 매출이 4982억원으로 29.2% 늘고 영업이익은 1057억원으로 32% 증가한 것으로 기대됐다. 삼양식품은 수출 비중은 80%에 이르러 환율이 오르면 수익성도 좋아진다.

중국산 라이신 반덤핑 관세 반사이익을 누리는 대상과 해외 법인 실적이 개선된 풀무원 등도 매출이 1분기에 각각 7.8%, 5.2% 늘어난 것으로 예상됐다.

고윤상 기자 [email protected]